케이웨더 예보센터 내일(29일, 금) 전국 황사 영향 / 올 봄철 황사 발생일수 평년보다 다소 증가 - 오늘(28일, 목) 오후 서해5도부터 황사 영향, 저녁에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로 확대 - 내일(29일, 금) 전국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PM10) 농도 ‘나쁨’ 내지 ‘매우 나쁨’ - 최근 황사 발원지가 고온 건조한 경향으로 황사 발원 가능성 높음 ※ 기상산업진흥법 제 14조 ‘기상정보의 출처 명시 등’에 따라 본 보도자료를 인용하는 경우 반드시 출처 ‘케이웨더’를 명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오늘(28일, 목) 오후 서해5도부터 황사 유입, 내일(29일, 금) 전국 황사 영향
- 오늘(28일, 목)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가 그친 뒤 기압골 후면의 북서계열 기류를 따라 내몽골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겠음.
- 오늘(28일, 목) 오후 서해5도부터 황사가 유입되기 시작해, 저녁에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내일(29일, 금)은 전국에서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 내지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음.
■ 올 봄철(3~5월) 예년보다 황사 발생일수 다소 증가하겠음.
- 최근 대부분의 황사 발원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매우 적은 분포를 보이고 있음.
- 황사 발원지가 고온 건조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황사 발원에 중요한 강한 상승기류를 유발하는 저기압의 발달 및 이동, 통과로 황사 발원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발원하는 황사는 당시의 기압계에 따라 우리나라로 영향 정도의 차이를 보이겠으나, 이번 황사 이후 5월까지 기압골 후면의 강한 북서기류를 따라 황사가 유입돼 5일 이상 우리나라에 추가 영향을 주겠음.
■ 과거 황사일수 분석(참고. 표. 1 및 첨부자료)
- 평년(1991~2020년) 봄철(3~5월) 월별 전국 평균 황사일수는 4월이 2.2일로 가장 많고, 5월이 1.2일로 가장 적었음.
- 최근 3년(2021~2023년)의 전국 평균 황사일수는 7.9일로 평년(1991~2020년) 5.4일보다 증가함.
[표 1. 봄철(3~5월) 전국 평균 황사일수] (단위: 일)
| 3월 | 4월 | 5월 | 봄철(3~5월) |
평년(1991~2020) | 2.0 | 2.2 | 1.2 | 5.4 |
최근 3년(2021~2023) | 2.6 | 3.0 | 2.3 | 7.9 |
최근 5년(2019~2023) | 1.6 | 2.0 | 1.4 | 5.0 |
최근 10년(2014~2023) | 1.6 | 1.7 | 1.6 | 4.9 |
90년대 (1991~2000) | 1.0 | 3.2 | 1.1 | 5.3 |
00년대 (2001~2010) | 3.9 | 2.7 | 1.1 | 7.7 |
10년대 (2011~2020) | 1.2 | 0.8 | 1.5 | 3.5 |
※ 전국 10개 지점(서울, 춘천, 강릉, 대전, 청주, 광주, 전주, 부산, 대구, 제주)에 대한 황사일수 평균값
- 지난 33년(1991~2023년)동안 봄철(3~5월) 전국 평균 황사일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01년으로 20.8일이었으며, 평년 전국 평균 5.4일보다 4배가량 많았음.
- 한편, 지역별로는 지난 33년(1991~2023년)동안 봄철(3~5월) 총 황사일수가 가장 많았던 곳이 서울로 237일 이었으며, 청주 206일, 대전과 광주 195일 순이었음.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등 서쪽지방이 동쪽지방에 비해 황사 발생일수가 많았던 것은 황사 발원지와 근접하다는 지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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