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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미세먼지 리포트] 코로나19 역설...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줄었다
  • 날짜 - 2021-04-01 19:05 작성자 - 최유리

  • 지난해 전국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5년 중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국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9mg/㎥을 기록했다. 전국 단위 초미세먼지 관측을 시작한 지난 2015년(26mg/㎥)보다 약 26.9% 개선된 수치로 2019년(23㎍/㎥)과 비교하면 17.4% 감소해 관측 이래 가장 큰 연간 감소 폭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충북도의 초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많이 줄었다.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8㎍/㎥에서 2020년 26.9% 감소해 21㎍/㎥을 기록했다. 세종과 전북도 같은 기간 26㎍/㎥에서 20㎍/㎥로 낮아졌다. 수도권 초미세먼지 농도도 21㎍/㎥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초미세먼지 감소 ‘코로나19’ 효과 톡톡

    국내 전문가들은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영향, 양호한 기상조건, 계절관리제 등 국내외 대기 개선 정책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은 시기적으로 정확히 드러난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 시내 코로나19 집단 발병을 기점으로 중국은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자국 내 공장 가동을 대대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이 기간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1월 29㎍/㎥, 2월 28㎍/㎥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각각 9㎍/㎥, 7㎍/㎥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던 지난 3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25㎍/㎥로 2019년 동기간 대비 20㎍/㎥나 낮았다. 코로나로 인한 영향을 받기 전인 2019년 12월은 평균 28㎍/㎥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4㎍/㎥ 높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약, 공장 가동률 급감 등으로 대기오염이 일부 개선됐던 것으로 평가했다.

    초미세먼지 감소에는 양호한 기상조건도 한몫했다. 지난해 대기 정체일수는 245일로 2019년 256일에 비해 11일(4.3%) 적었다. 통상적으로 바람이 불지 않으면 미세먼지가 퍼지지 못하고 누적되면서 미세먼지가 높게 나타난다. 지난해에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풍이 자주 불고 남북의 기압 차가 커진 탓에 강풍이 잦아 미세먼지가 정체되지 않았던 것이 초미세먼지 감소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초미세먼지 농도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후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자료제공=환경부)

    초미세먼지 추세는 하향...미세먼지 위협도 사라지고 있을까?

    최근 5년간 초미세먼지는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9’에 따르면 국내 연평균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미세먼지 농도는 2001년 60㎍/㎥대에서, 2018년 40㎍/㎥대로,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약 26㎍/㎥ 에서 2018년 약 23㎍/㎥으로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수치만 보면 미세먼지 위협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기에는 통계의 함정이 있다. 우리 건강에 치명적이라 할 수 있는 ‘매우 나쁨’을 기록하는 횟수(2020년 제외)는 오히려 늘고 있다. 서울을 예로 들어보면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1~3월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일수 추이를 보면 2017년 1일에서 2018년 2일, 2019년 6일로 증가했다. ‘나쁨’ 일수도 2016년 9일에서 2017년 17일, 2018년 19일, 2019년 23일로 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2020년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일수가 0일을 기록할 정도로 관측 이래 가장 낮은 농도를 나타냈지만, 기상 등 외부요인에 따라 언제든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2016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온케이웨더 최유리 기자


    5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가능성↑

    이재정 케이웨더 예보팀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특수한 대기 조건이 형성된 케이스로 올해는 작년보다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이라며 “서풍계열의 기류를 따라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과 국내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이동성 고기압 내에서 정체·축적돼 5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이 자주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월부터는 점차 남풍계열로 기류가 바뀌며 국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줄고, 대기 흐름이 원활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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